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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그립 7년 사용 후기

mynews1396 2025. 8. 17. 23:16

 

베르사그립 사용기

지금 사용하고 있는 베르사그립은

2018년에 구매했으며,
구입가는 약 6만 원이었습니다.

현재 시세의 절반 수준이지만,

그 당시에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어서
구매를 두고 꽤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큰맘 먹고 구입하게 되었죠.

 

헬린이 시절, 저는 WSF 스트랩을 사용했었습니다.
직접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스트랩은 바벨에 돌돌 감아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베르사그립은

손목에 착 감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스트랩을 감는 과정이 필요 없고,

편의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특히 그립감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워,

고중량을 다룰 때도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사용할 때 검은색 코팅이 손에 묻어 나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베르사그립은 가죽 소재가 일부 사용되어 있어,

세탁이 쉽지 않습니다.
세탁을 할 경우 가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세탁보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운동 후에는 땀과 습기가 남아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구입한다면?

솔직히 말해,

지금 가격대라면 다시 베르사그립을 구매할지는 고민이 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혁신적인 편리함과 만족감이 있었지만,
현재는 국내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